여성에서 가장 큰 변화를 겪는 장기는 유방입니다.
유방은 태어날 때에는 유관과 유두만 형성되어있다가 사춘기가 되면서 점차 발육하여 성인에서와 같은 유방의 형태로 변화합니다. 여기에 작용하는 것이 난소에서 생성되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이라는 호르몬입니다.
성인이된 이후에도 유방은 많은 변화를 겪는데,특히 임신은 유방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게 됩니다.

임신 2개월내에 유방 외부적 변화로 크기의 증가 혈관분포의 증가 그리고 유두 및 유륜의 색소침착 등을 관찰 할 수 있습니다.임신말기에는 크기가 더욱 커지고 초유를 가지게 됩니다.
분만 이후 모유생성이 가능해지며 프로락틴에 억제효과가 있는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중지되어 완전히 수유상태에 이르게 됩니다. 프로락틴은 성장호르몬,인슐린,그리고 부신피질 호르몬과 함께 유방조직을 분비전 상태에서 분비 상태로 만들게 됩니다.

분만 후 첫 4~5일경 유방이 커지는 데,이것은 유방에 분비물이 축적되어 초래됩니다.
첫 분비물을 초유라 하는데 묽고 장액성이며 처음에는 끈적끈적하며 노랗습니다. 이렇게 생성된 모유는 뇌하수체후엽에서 분비되는 옥시토신에 의해 배출하게 됩니다.폐경기가 되면 유엽과 유관은 급속히 줄어들고 유방은 대부분 지방 조직으로 대체되게 됩니다.